Surprise Me!

[여랑야랑]文 ‘좋아요’ 논란…“벌써 몇 번째” / 민주당의 주호영 편들기?

2022-11-29 1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"벌써 몇 번째" 누구 얘기일까요? <br><br>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. <br> <br>문 전 대통령이 사흘 전 SNS에서 누른 '좋아요'를 두고 "벌써 몇 번째냐"며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사이코패스, 사회성 결여, 깐죽깐죽..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글에 '좋아요'를 눌렀으니 지지자들 화날 만했겠네요. <br><br>지금은 '좋아요'가 취소된 상태인데요. <br> <br>문 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이재명 대표를 쓰레기라고 맹비난한 글에 '좋아요'를 눌러서 논란이 일었죠. <br><br>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"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", "명백한 해당 행위", "잊히고 싶으면 SNS 계정 삭제하라"는 항의 글이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. <br><br>Q. 왜 그런거에요? 오해를 받을 만 할 것 같은데? <br><br>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 물어보니 "문 전 대통령은 '좋아요' 기능을 쓰지 않는다"며 "스크롤 하는 과정에서 부지불식간에 잘못 눌린 것"이라고 해명했는데요. <br><br>지난 9월에는 "좋아요 누르는 범인을 색출했다"며 반려묘 찡찡이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로 그러잖아도 당내가 술렁이는 시점이라 해명해도 논란도 있겠네요. <br><br>네, 당원 게시판에는 "문 전 대통령의 '좋아요'가 기사화된 뒤에 친문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을 시작했다"는 주장도 있었습니다. <br><br>최근 이재명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"다른 점을 찾아 갈등, 분열할 것이 아니라 같은 점을 찾으며 힘을 모아야 한다"고 단합을 강조했는데요. <br> <br>본인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호소가 통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편들기,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편을 드는데 물음표가 있네요? <br><br>네. 국민의힘 내부가 아니라 야권에서 주 원내대표를 응원하는 듯한 목소리가 나왔거든요.<br><br>먼저 들어보시죠. <br><br>[최재성 / 전 문재인 대통령 정무수석(오늘, SBS '김태현의 정치쇼')]<br>"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했잖아요. / 대통령실과 윤핵관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고급진 정무 능력을 이번에 주호영 원내대표가 보여줬다고 봅니다. 베스트는 주호영 원내대표였다." <br><br>Q. 저 정도면 극찬인데요. 보통 상대 당 칭찬할 때는 속내가 따로 있던데요. <br><br>네, 앞서 들으셨지만 주 원내대표의 정무 능력을 '고급지다'고 치켜 세우면서 국정조사 합의에 소극적이었던 대통령실과 '윤핵관'의 정무 능력은 '매우 저렴하다'고 혹평했습니다. <br><br>Q. 주 원내대표 칭찬보다는 대통령 비판에 초점이 맞춰진 거겠죠. <br><br>야권은 윤 대통령이 당 지도부 만나기 전에 일부 윤핵관 의원들과 만찬을 한 것도 공격하고 있죠. <br><br>[한민수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(오늘)]<br>"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보다도 권성동, 장제원 의원 등 '윤핵관'과의 만찬을 먼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대통령에게는 그 무엇보다 윤핵관이 먼저다." <br> <br>[박지원 / 전 국정원장(오늘, 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]<br>"단순히 식사만 했을까. 대통령의 의중을 둔 사람을 당 대표로 만들자 하는 그런 결의대회 한 것 아니겠어요? <br> 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]<br>"전혀 사실이 아니고요. 그런 일까지 대통령이 지침을 주고 그러시지 않습니다." <br><br>Q. 민주당은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한다고 공격하는거죠. 그러면서 친윤, 비윤 간격도 좀 벌리구요. <br><br>네,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잖아요.<br> <br>곧 당 대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인데요. <br> <br>윤석열 정부와 발맞추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민심을 먼저 챙기는 여당 대표를 뽑는 숙제, 국민의힘이 어떻게 풀지 궁금하네요.(민심먼저) <br><br>Q.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 ·배영진PD <br>그래픽: 성정우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